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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도의원-공공체육시설 개방으로 진정한 주민복지 실현되어야
2015년 02월 06일 (금) 14:48:38 경북도의회 webmaster@dgn.or.kr
국민혈세가 투입된 공공체육시설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

조현일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제27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혈세가 투입된 공공체육시설의 문을 활짝 열어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일 의원이 조사해 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분포된 공공체육시설은 2014년 기준으로 약 1,730여 개가 있으며, 이 중에는 축구장 53개, 테니스장 48개, 생활체육관 30개 등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많은 체육시설이 있음에도, 시설의 관리 주체가 시·군으로 되어 있어 지역별로 분포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주민 간 정보편중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의 개방수준이 달라 시설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학교체육시설은 총 1,015개 학교 중 63%에 달하는 646개 학교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강당 및 체육관이 설치된 학교는 497개교, 인조잔디운동장 및 천연잔디운동장이 설치된 학교는 149개교로 공공체육시설과 함께 여가선용을 위한 공공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강당 및 체육관의 연간 개방 실태’를 보면 체육관 등이 설치된 497개 학교 중 1년 단위로 계약하여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는 124개교로 겨우 19%밖에 되지 않으며, 반대로 1회성으로 개방한 학교는 217개교로 무려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체육시설에 투입된 예산을 추정해 보면 학교체육관 1개를 건축하는데 드는 평균비용은 12억 원(㎡)으로, 497개 체육관을 건축하는데 들어간 총비용은 5천964억 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관리지침에 따라 122개 인조잔디운동장과 27개 천연잔디운동장 조성비용은 616억 4천만 원으로 총 6,580억 원이라는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조현일 의원은 “일반적인 공공체육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학교체육시설에 6,58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었음을 감안해 볼 때 각 시·군별로 갖추어진 1,730여개 전문체육시설과 일반체육시설에는 도대체 얼마의 예산을 쏟아 부었을지 짐작조차 어렵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체육시설의 지역주민 활용 방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의 개방과 사용에 대한 현황을 원스톱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체육시설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체육시설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여 체육시설 활성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구상하여 주민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하며, 공공체육시설과 학교체육시설에 대한 시설개방 운영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인센티브 제공 등 시설관리 주체가 스스로 시설개방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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