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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정상화 위한 범대책위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2011년 06월 16일 (목) 15:43:21 DGN webmaster@dgn.or.kr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여러 국정현안으로 얼마나 노고가 크십니까?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대통령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대통령님의 바람처럼 우리나라의 국운이 더욱 융성해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대통령님, 여러 국정현안과 일정으로 바쁘시겠지만 현재 대구경북 현안이자 우리나라 사학문제의 현안으로 대두된 대구대학교 학원정상화 문제가 너무 급박하여 많은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서신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구대학교(임시이사장 조해녕 전내무부장관, 대구시장)는 임시이사 파견대학으로서 학교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교과부로부터 정이사체제로의 전환을 요구받았습니다. 이에 조해녕 임시이사장께서는 설립자 유족은 물론 학원산하 전 구성원들이 참여한 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설립자(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고 이태영 초대총장의 장남인 이근용 교수(현 대구대학교 교수)에게 실질적으로 학원을 경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정이사 후보 추천 작업을 진행했고 이 결과 만들어진 대구대학교 학원정상화 안을 교과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안은 현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시교육감, 경상북도교육감과 공개적인 지지 서명과 지역사회와 학원 구성원 절대적 지지를 받을 만큼 지역사회와 대학에서 그 합리적 내용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작고하신 고 이태영 초대총장님께서도 유지를 통해 이근용 교수의 대구대학교 경영에 대한 간절한 당부를 남긴 바, 저희 대학 구성원들은 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를 통해 오랜 격론과 토론 끝에 이근용 교수가 실질적으로 학원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합의는 소위 분쟁사학에 대한 현 정부의 입장과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으며, 이 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나 내용은 분쟁사학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대학교의 학원정상화 안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바, 다가오는 6월 23일에 결정될 개연성이 다분한 상황입니다. 저희들은 지역사회는 물론이요 대구대학교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설립자 유족 이근용 교수와 학원구성원들이 합의한 7명의 정이사후보가 원안대로 관철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대단히 염려스럽습니다만, 과거 학교의 파행 경영으로 임원취소를 받은 종전이사들에게 학교 복귀를 허락하는 내용으로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대구대학교 문제를 처리하게 된다면 이는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공정사회 구현에 괴리된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비리 중에 발본색원해야 할 비리가 사학의 교육비리입니다. 교육비리의 주범이 학교로 복귀하는 일이 현 정부에 얼마나 부담되는가는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문기 씨 사건이 예증하고 있습니다. 과거 교과부 감사를 통해 비리와 파행 경영 문제로 임원 취소된 종전이사들에게 학교 복귀의 명분을 제공해주고 있는 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판단을 저희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만, 대통령님께서 관계 비서관들을 통해 대구대학교 학원정상화 문제를 보고받아 주시고 저희 대학의 문제가 설립자 이영식 목사님과 이태영 초대총장님의 유지와 대학의 전 구성원들의 합의에 기초하여 풀릴 수 있도록 살펴주시기를 앙망합니다. 아무쪼록 대통령님의 건강과 현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구대학교 학원정상화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전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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