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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 한국, 전형적인 물 부족국가 빗물 등을 이용한 물의 재이용 늘려야
2010년 10월 07일 (목) 09:41:50 DGN webmaster@dgn.or.kr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평균 강수량보다 월등히 높지만, 하천취수율이 높아 물 사용에 큰 제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빗물 등을 이용한 물의 재이용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 예천)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주요 수자원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연평균 강수량은 미국, 중국보다 많고, 영국과 비슷하며, 일본보다 적다. 한국의 연평균 강수량은 1,245㎜, 일본 1,718㎜, 미국 736㎜, 영국 1,220㎜, 중국 627㎜다. 세계평균 강수량은 880㎜다.

반면, 1인당 연 강수총량은 2,591㎥로 세계 평균(19,635㎥)에 한참 못미친다. 이웃 일본의 경우 5,107㎥로 우리보다 약 2배가량 많았으며, 미국은 25,022㎥로 세계평균보다 월등히 높고, 영국 4,969㎥, 중국 4,693㎥의 연 강수총량을 나타냈다.

또한, 1인당 물 사용량은 337L(2008년 기준)로 일본(355L), 스위스(328L)와 비슷한 수준이며, 싱가포르(272L), 스페인(185L)보다 높고, 호주(375L), 노르웨이(382L), 미국(505L)보다 낮았다.
한편, 한국의 홍수위험지수는 6.85로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4.68, 미국 2.28, 일본 2.81, 프랑스 2.90, 캐나다 2.31, 노르웨이 0.94, 벨기에 0.86, 스위스 0.61, 영국 0.23 등으로 세계주요선진국들의 홍수위험지수는 대부분 우리나라의 절반이하에 그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하천취수율이 36%로 높은 물 부족 국가로서, 강수량 등 기후여건에 따라 물 사용이 큰 제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취수율이 높은 국가는 이라크(48%), 이집트(81%)등 사막권 국가들뿐이다.
반면, 일본의 하천취수율은 20%이고, 중국(18%), 미국(20%), 영국 (17%), 프랑스(19%)등도 우리보다 월등히 낮으며, 캐나다(2%), 호주 (8%), 뉴질랜드(1%)등은 하천취수율이 한자리 수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한국은 하천 취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사회․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큰 빗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중수도, 하․폐수처리수의 재이용 등 물의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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