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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간공항 지키기 운동본부 신년 성명서
2022년 01월 06일 (목) 22:31:14 DGN webmaster@dgn.or.kr

대구민간공항 지키기 운동본부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구민간공항의 존치와 발전을 대구시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2021년 한해 대구시는 대구민간공항 이전이 마치 확정이라도 된 것처럼 대구시민을 호도하면서 제6차 공항장기개발계획에 현 대구민간공항이 관문공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가장 먼저 이를 알고 축하해야할 대구시가 현수막 한 장 걸지 않았습니다.
이는 확정되지도 않은 공항이전을 위해 막대한 홍보활동을 해 온 것에 비하면 너무나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또한 대구시는 언론을 통해 올해 2월에 대구민항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마치 공항이전이 확정이라도 된 것처럼 대구시민에게 홍보를 해왔지만 예비타당성조사도 아니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사실은 공항이전에 대한 대구시의 그간의 행태들이 얼마나 기만적이었는지 스스로 입증한 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대구시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대구공항 이전이 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미 그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대구시가 스스로 특별법을 언급한 순간 이전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게다가 10조원에 달하는 도로철도 건설 비용과 별개로 공항 건설 비용 조차 미군시설 문제로 애초의 5조원을 이미 넘어서 10조원이 들지도 모르는 데다 그 건설기간 조차 10년이 될지 얼마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구시의 무조건적인 낙관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구민간공항은 내륙도시인 대구와 경북이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코로나 이후 더욱 더 활발해질 국제통상교류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구민간공항은 대구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사활적 인프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구 250만의 도시인 대구는 이미 성공적인 흑자공항으로 전국3대 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  K2 이전과 별개로 민간공항의 독자운영까지도 정부와 지자체는 광범위하게 검토하여야 합니다.

정부와 대구시는 6차 공항개발계획에 명시된 대로 거점공항으로 격상된 현 대구공항의 터미널 증축 및 시설개선에 대한 세부발전계획에 집중하여 조기에 현실화 시킬 것을 촉구합니다.

 

대구민간공항 지키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양희, 최봉태, 김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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