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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글로벌 새마을개발’ 발전 방향 모색
2021년 11월 24일 (수) 16:47:37 DGN webmaster@dgn.or.kr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협력: 새마을개발의 시사점’ 주제발표 및 토론
전 세계 25개 국 학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 참석…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새마을개발’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국제사회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 필요…‘나눔·봉사·창조’ 바탕으로 인류 공영 이바지”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23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협력: 새마을개발의 시사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영남대학교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의 학자, 개발 분야 공무원 및 정책 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술대회 현장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950년대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은 새마을운동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 개도국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 간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의 밑바탕에 새마을운동이 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점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다”면서 “UN과 세계은행, WFP(세계식량계획)가 지구촌 빈곤극복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다. 국가와 인종, 경제적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새로운 차원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도국의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넘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한 차원 높은 역할이 요구된다.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새마을정신에 추가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청도군과 베트남 딘화현의 또마을과 푸닌마을 간 새마을개발 협력 사례 발표와 코이카(KOICA)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목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김영목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저개발 국가와 국민들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전 세계는 코로나19 펜데믹, 기후변화, 불평등, 자원부족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조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한국은 위기에 직면한 개도국과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 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이 직면한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아프리카 총 2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가나, 탄자니아, 시에라리온 등 개발도상국 현지에서의 새마을운동 모델의 효과적 적용 사례와 지역개발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새마을개발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적용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김기수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공감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가 팬데믹 이후 국제개발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와 새마을개발의 코로나19 이후 국제개발협력에의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빈곤, 기후변화 등 앞으로 다가올 전 지구적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 개발협력을 통해 가장 취약한 국가의 필요를 우선 충족하고, 그들 국가와 동반 발전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글로벌 협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은 매년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개최 해오며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 연구를 시작으로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잇달아 설립했다.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설치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GSDN은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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