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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의원, 태양광발전 ESS연계하니, 전력구입단가 KWh당 353원으로 올라
2021년 10월 28일 (목) 12:38:01 DGN webmaster@dgn.or.kr
○ ESS와 연계된 태양광발전의 전력구입 단가가 한국전력의 평균 전력구입 단가보다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산업통상자본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남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2020년 한 해 동안 98.4MW의 태양광 설비를 가동하면서 135,372MWh의 전력을 생산해 판매했다.

○ 또한, 전력 판매와 신재생공급인증서(REC)판매를 통해 각각 106억 200만원, 372억 8,700만원 등 총 478억 9,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22억원의 순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남부발전과 한양건설이 기타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출자한 사업으로 태양광발전 용량 98.397MW, ESS 용량 306.27MWh의 신재생에너지단지다.

○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가 신재생공급인증서 판매를 통해 수익을 많이 올렸던 것은 306MWh의 ESS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한 설비로,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ESS에 저장하였다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줄어드는 오후에 전력을 판매하고 있다.

○ 신재생 확대를 위해서는 ESS가 필수적이다. 정부는 비싼 ESS 설비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ESS에 대해 REC 가중치(5.5~4.0)를 지원하고 있다.

○ 문제는 경제성이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경우만 보더라도, 보조금 성격의 REC 판매 수익이 전기판매수익보다 3배 이상 많다.

○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평균 전력판매 단가는 KW당 353원으로, 한전의 2020년 기준 전력구입 단가가 KW당 85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은 4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의 전기를 구입한 셈이다.

○ 한무경 의원은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ESS 설비의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ESS 설비에 대한 보전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전력구입비의 3배가 넘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신재생 확대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에 따른 ESS 비용도 함께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편, 최근 공개된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 분과 전문위원회 검토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61.9%(769.3TWh)로 가정할 경우 ESS 구축에 필요한 비용이 최대 1,248조원으로 추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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