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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지방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재정지원 확대해야”
2021년 10월 19일 (화) 19:32:55 DGN webmaster@dgn.or.kr
1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병윽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올해 경북대 합격생의 86%, 부산대 합격생의 83%가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지방거점국립대학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지방국립대 위기의 주요 원인은 수도권 쏠림 심화라는 사회적 기류도 있지만, 서울대나 서울의 주요 사립대와 비교했을 때 지방국립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이나 여러 투자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질의에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은 “아주 어려운 상황이고, 지역거점대학에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베네핏을 마련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될 수 있겠지만, 국회 차원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을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립대 총장들도 재정지원에 대한 의견을 대통령과 정부 부처 책임자에게 강하게 전달하고, 국민들에게도 국립대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질의녹취록>

<지방거점국립대의 위기, 해결방안은?>

김병욱 의원: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님, 지방대 위기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묻겠습니다.

지방대 위기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올해도 보니까 경북대 합격생의 86%가 그리고 부산대학교 합격생의 83%가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다른 지방거점국립대학도 비슷한 상황이고, 경북대학교의 경우 올해 자퇴생도 141명에 달하는데, 이 중 46%가 타교 진학을 사유로 자퇴했습니다.

이처럼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기도 어렵고, 또 이렇게 어렵게 선발한 학생을 또 다른 대학교로 빠져나가고 빼앗기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지방국립대의 이런 위기의 주요 원인은 수도권 쏠림 심화라는 사회적 기류도 있지만, 서울대나 서울의 주요 사립대학교와 비교했을 때 우리 지방국립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이나 여러 투자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도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서 총장님 입장은 어떠한지, 지금 상황에서 우리 지방국립대를 살리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데이터에도 나와 있듯 엄청난 숫자죠. 그런데 이제 이것은 입시에 사실 맹점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저희 대학 같은 경우는 수시에 13대 1로 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6군데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김병욱 의원:
해결 방법에 대해서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수도권으로 많이 지금 가고 있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지역 거점 대학에서 이 학생들을 유치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고, 그 내용 중에 예를 들어서 경북대학으로 왔을 때 얻을 수 있는 베네핏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지금 대구 경북에 빠져있는 지역 혁신사업 선정이 안되었습니다만, 다른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 직군을 만들어서 취업시킨다든지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병욱 의원:
네, 여러 가지 각론에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우리 국회 차원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을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국립대 총장님들이 또 그런 의견을 강하게 대통령과 정부 부처 책임자들에게 전달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또, 국민들한테도 그런 상황을 좀 잘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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