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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KBS 재난방송, 위성영상, GIS그래픽 활용 과학적 보도해야!”
2020년 10월 16일 (금) 10:13:44 DGN webmaster@dgn.or.kr
- 소관업무 혼재로 업무효율 저하, 재난유튜브 조회수 한자리수에 그쳐
- 전체 기자 681명 중 재난전문기자 전무!
- 통합디지털 재난정보시스템 4개 기관 정보 연동 끊겨
- 위성영상, GIS 3차원 그래픽 적극적 활용 필요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5일 열린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국정감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에게 연간 71억원의 재난방송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비효율적으로 굴러가는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을 지적하며, 위성영상, GIS융합 재난그래픽을 활용한 과학적인 재난방송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현재 KBS 홈페이지, 모바일의 재난정보 콘텐츠 생산 및 표출은 ‘디지털뉴스부’와 ‘재난방송센터’가 담당하는데, 소관 업무영역의 혼재로 업무효율이 저하되고 있다. 또한 KBS의 전체 취재기자는 681명인데 반해, 기상전문기자는 5명, 재난전문기자는 전무해 전문가 인력이 보강될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KBS가 운영중인 재난 유튜브채널 ‘세이프K’의 실적도 심히 저조하다. 1달 전 업로드 영상의 조회수가 8회, 실시간 재난방송 조회수도 44회에 머무는 등 지상파가 운영하는 유튜브임에도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한편, KBS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76억 7천만원을 투자해 ‘통합 디지털 재난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런데 2020년 9월 현재 재난정보를 수신받는 16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중 행정안전부, 소방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천문연구원 4개 기관의 정보 연동이 끊긴 상황이다.

조명희 의원은 “KBS는 위성영상을 적극 활용한 과학적인 보도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통합 디지털재난정보 시스템에 항공우주연구원 등 위성관련 기관과 정보연계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금년 7억 5천만원을 투자해 구축한 ‘GIS융합 재난그래픽 시스템’도 실제 방영 영상을 보면 초보적인 단계에 머문다. KBS는 재해재난 빅데이터, GIS 3차원 공간영상 기술을 확보하고, 전문성 높은 인력을 확충하여 국민들이 한눈에 정확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재난방송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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