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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대구지하철 참사 왜곡인용, 여성가족부와 해당기관은 즉각 사과하라!
2020년 08월 06일 (목) 11:07:26 DGN webmaster@dgn.or.kr
최근 여가부 산하기관의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표현이 젠더갈등을 부추기고 지역감정을 조장해 국민을 분노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공무원 대상 性인지 사이버교육과정’ 영상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생존자 인터뷰를 사례로 들며, 사고 당시 남성들만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는 식으로 갈등을 조장했다.

이는 양성평등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남녀갈등은 물론 국민의 아픔까지도 이용하는 文정부의 후안무치함이 어디까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343명의 대구시민의 아들, 딸들과 부모님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대구시민들조차 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런데 양평원은 남성들만 재난대비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며, 신빙성 없는 정보를 그것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영상에 삽입한 것이다. 공감 능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기관의 인식수준으로 과연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되려 혐오와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홍수피해로 인해 국민 전체가 재난을 경험하는 지금, 대구지하철 참사가 한국 사회에 남긴 재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갈등을 조장시킨 담당자는 물론 이를 검토한 양평원장 그리고 상급기관인 여가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길 촉구한다.

더욱이 여가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박원순, 오거돈 사례가 권력형 성범죄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끝까지 답변을 회피하며 침묵한 바 있다. 장관은 본인의 모호한 태도가 소속 산하기관이 기강과 양성평등 기준까지 해이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文정부는 대구지하철 참사를 기억하고 함께 아파하는 국민께 또다시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죄하기를 250만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한다.


2020. 8. 6.

국회의원 김 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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