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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고위, '김종인 비대위' 결론
2020년 04월 22일 (수) 13:01:47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현역, 당선자 투표 결과, 당내외 분위기 김종인으로 기울어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체제로 결론이 났다.

미래통합당은 향후 당 운영 방안에 대해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전원에게 의견을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는 22일 기자들에게 “20대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로 하는 의견을 추인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전제조건으로 임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당헌·당규에 구애받지 않는 '전권'이 주어지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비대위원장 수락’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최고위에선 그러나 비대위원장의 임기나 권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통합당 분위기가 이를 사실상 수용하는 분위기로 감지되고 있다.

심 대표는 기자들이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를 묻자 "아마 수락하지 않겠나. (김 전 위원장을) 조만간 만나 뵐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 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확정한다.

국회에서 당을 대표하게 될 차기 원내대표도 여야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시한을 고려해 다음 달 초순쯤 선출될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에는 지역 최다선 당선자인 주호영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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