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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차기 원내대표 선출 관심모아져
2020년 04월 19일 (일) 22:12:39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국회에서는 사실상의 당 대표

미래통합당을 사실상 이끌어갈 차기 원내대표직에 누가 이어갈지 관심이다.

미래통합당은 통선 참패로 황교안 대표가 총선 당일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후 대표가 되는 비상대책위원장이든 당을 이끌어갈 얼굴을 고르는 중이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황교안 대표도 당을 떠나면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당을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대표도 지금 같은 시기에는 김종인 대표가 적합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선된 의원들 가운데도 상당수가 김종인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의 거부감도 당내에서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녹록치만은 않은 현실이다.
보령-서천에서 당선된 친박 김태흠 통합당 의원은 “당선된 의원이 100명이 넘는데 툭하면 외부인에게 당의 운명을 맡기는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외부인의 손에 맡겨서 성공한 전례도 없다”며 김종인 체제로 전환을 거론한 당 지도부를 공개 비판했다.
또 보수시민단체 일각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당선 의원들 일각에서도 ‘비대위 체제전환 보다 보수 노선 재정립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김종인 체제로의 전환이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통합당은 20일 오후 본회의에 앞서 총선 참패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리로 해서, 이 자리에서 새 지도체제 구성을 둘러싼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 당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원내대표 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든 비상대책위원장이든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상처가 나기 쉽겠지만, 원내를 이끌어갈 원내대표는 각종 언론등에서 부각되기도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내대표를 잘 수행할 경우 차기 당 대표나 대권까지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야당으로서는 좋은 자리이기 때문.

통합당은 현재 원내대표면서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가 총선에서 낙선,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말 이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지역의 주호영 의원(5선)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 서병수 전 부산시장(부산 부산진갑)까지 4명이 5선이다.
여기에다 3선이 된 권성동 의원(강릉), 김기현 전 울산시장,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 서천)등도 물망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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