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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회의원 당선자는?
2020년 04월 16일 (목) 17:00:55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21대 총선 당선자의 면면과 역할 기대

4.15 총선 결과 대구에서는 수성을 홍준표 후보를 제외하고는 미래통합당이 압승했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5선이 되는 주호영 의원, 삼선이 되는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재선이 된 추경호, 류성걸, 곽상도 의원과 초선뱃지를 달게 된 강대식, 양금희, 김승수, 김용판, 홍석준 당선자가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당선자 가운데 가장 빛나는 인물은 일단 미래통합당 공천을 못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전 대표일 수밖에 없다.

   
홍 전 대표는 40,015표(38.5%)를 얻어 37,165표(35.7%)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대권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홍 전 대표의 일거수 일투족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홍 전 대표는 당선소감에서 “미래통합당의 보수 우파 이념과 정체성을 바로 잡고, 2022년에 정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겠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선거운동 내내 공공연히 미래통합당 복당을 공언, 조만간 복당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5선으로 대구경북 최다선 의원이 된 주호영 의원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주 의원은 대구 수성 갑에서 대권 선언을 했던 김부겸 후보를 20%p 가까운 차이로 이겼다.

   
주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대구·경북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경제정책 실패와 민생 파탄, 외교·안보 실패, 민주주의 훼손, 청와대 선거개입 등 잘못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논리정연한 전개와 설득력있는 언변으로 각종 방송에서 당을 대변하기도 했던 주 의원은 당선 후에도 인터뷰 요청이 폭주, 가감없이 진가를 드러냈다.
특히 황교안 대표의 선거참패 책임사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 새 원내대표 조속히 뽑아 수습책 마련하는게 바람직하다. 무소속 밖에 오래두지 않겠다. 김종인 선대위원장 당 회생에 도움주길 바란다”는 등의 해결책을 쏟아내고 있다.

   
   
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조용한 성품의 윤재옥 의원은 62.5%를 얻어 민주당 허소 후보(31%)를 이겼다.
윤 의원은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에 한걸음 다가가 있다.
당선소감에서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행해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대구현안해결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삼선에 안착한 김상훈 의원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 잊지 않겠다“며 “2021년에 완공될 서대구KTX역사 건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트램 조기착공 등 신규 노선이 서대구를 경유하도록 해 사통팔달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이번 임기에서 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이 될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과 함께 대구시장 도전에도 하마평이 오르는 상태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2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들인 추경호, 류성걸 의원도 나란히 재선 고지에 합류했다.
21대 국회 대구경제는 이들 두 의원이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문 정권 경제정책에 대해 당내 최일선에서 비판해 온 추 의원은 당선소감에서도 “무엇보다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지난 3년간 문 정권이 망가뜨린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의원은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성걸 의원(동구 갑)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대 국회 낙선에 이어 56,444표 69.5%의 지지를 얻어 대구에서 최다득표로 금의환향 했다.
류 의원은 “4년 공백기를 거쳐 이제 다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다. 새로운 각오로 더욱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대구 동구갑 지역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사랑하는 동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동구 경제를 천지개벽할 정도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당내 최고의 문재인 저격수로 성가를 높이고 잇는 중남구 곽상도 의원도 재선 고지에 합류했다.
곽 의원은 당선소감에서도 “무능한 현 정부의 심판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중남구 발전을 위해 약속드렸던 공약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기간내내 대구시당위원장 대행을 맡은 곽 의원은 선거 이후에도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위원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선으로 새로 등장한 강대식, 양금희, 김승수, 김용판, 홍석준 당선자의 활약도 기대된다.

구의회의장, 동구청장 출신의 강대식 당선자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서 60%가 넘는 지지로 당선되었으며,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전사가 되어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견제하겠다. 4년 뒤 자랑스러운 강대식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의 김희국 의원과 함께 유승민 대권가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대구 유일의 홍일점 당선자인 양금희 당선자는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하고 대구 상서여상 교사,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 회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양 당선인은 “저에게 주신 과분한 성원에 무거운 책무감을 느끼면서 옳은 선택을 하셨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고 섬기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꺽고 당선된 김용판 당선자는 달서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을 지낸 경찰 출신이다.
김 당선자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에 유치된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일단은 매진할 뜻를 나타냈다.
김 당선자는 “대구시 신청사가 대구의 신 중심 센트럴파크로 조성돼야 함을 중앙정부와 대구시에 역설하고 최대한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당선자와 김승수 당선자는 모두 대구시 공무원 출신이다.
홍석준 당선자는 지방고시 당선 후 대구시에서 창조과학산업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당선자는 성서산업단지 디지털메이커시티로 재탄생, 대구 지하철 2호선 경북 성주 연장 추진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재선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하는 김승수 당선자는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과 대구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김 당선자는 “30년 전 공직에 입문할 때 가졌던 선공후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늘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문정권의 실정을 막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대구경제 회생, 북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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