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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통합당 대표, 총선 패배 책임 사퇴
2020년 04월 15일 (수) 23:51:45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15일 23시 40분께 당 선거상황실이 꾸려진 국회도서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황교안 대표는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 대표는 이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계은퇴발언은 하지 않았다.

황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합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 자신의 선거구에서 23시 56분 기준, 40.8% 34,422표를 얻어 57.5% 48,413표 를 얻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발표문 전문)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제 불민이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 미래통합당은 수년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루었다.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국민께 만족스럽게 해드리지를 못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건강한 야당이 꼭 필요하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이다. 국민 여러분, 부디 인내를 가지고 우리 당에 시간을 주시기를 바란다.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 미래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 당, 당직자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여러분이 살 나라,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를 위해서이다. 저는 이전에 약속한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부담만 남기고 떠나는 것 아닌가 해서 우리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매우 크다. 저와 우리 당을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과 특히 저를 지지해준 우리 종로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부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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