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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시작으로 21대 총선 막올라
2020년 03월 26일 (목) 22:49:04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4·15 총선 20일을 앞두고 26일 후보 등록과 함께 사실상 21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27일 후보 등록이 끝나면 4월 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극복을 내세우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 심판을 호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측 모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자매정당인 비례대표정당 창당 등 꼼수가 넘쳐나고 있어 국민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관심이다.

전체 25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대구경북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고, 미래한국당 , 정의당 등 다른 정당 후보들도 속속 후보등록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약 4대 1 안팎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주자들도 26일 일찌감치 후보등록과 함께 필승소감을 밝히며, 전의를 다졌다.

구미을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이번 총선은 쇠락하는 구미 경제를 되살릴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검증된 여당 국회의원을 선출하여 위기에 빠진 구미 경제를 구원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군위.의성,청송,영덕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는 “분열과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사정을 감안, 최우선 과제를 화합으로 내걸고, ‘우리는 한 솥밥 먹는 식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민들의 말을 듣고 뜻을 섬겨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동, 예천의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안동, 예천이 경북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적인 관광벨트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 예산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가장 먼저 달려오는 머슴이 일도 제일 잘한다. 꼭 한 번 써보시고, 일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바꾸면 된다. 이삼걸을 믿고 써 보시길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같은 지역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 심판의 자리인만큼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헌정유린·민생파탄·국론분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나아가 보수의 본향인 안동·예천에서 젊은 보수·새로운 보수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천의 미래통합당 송언석 후보는 “지난 2년간 4년치 성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일 해왔다”며 “김천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경주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반칙과 사천으로 경주시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미래통합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그 동안 기득권세력 일당이 독점한 정치를 바꿔야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 오중기 후보는 “정체된 포항의 성장과 멈춰버린 경제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겠다”며 “정부여당의 힘으로, 오중기의 힘으로, 반드시 포항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지역 미래통합당 후보 김정재 의원은 “지난 4년의 소중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포항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발전과 바로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포항시민의 더 큰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상헌 경산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금 경산시민과 경산은 너무 힘들다. 힘겹게 견디고 계신 경산시민을 위한 지원방안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산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경산시민과 경산의 피해지원과 복구,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중남구 후보는 “4월 15일은 지역의 오만한 보수기득권 카르텔이 무너뜨린 위대한 시민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세우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대구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수성 갑 후보는 “더 큰 정치를 위해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총선 이후 지역주의 정치, 진영정치를 넘어 정치개혁의 큰길로 당당하게 나가겠”며 “대구를 나라의 기둥으로 다시 세우는 더 큰 정치에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같은 지역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민생도 폭망, 경제도 폭망, 외교안보도 폭망이다.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 입국 초기에 막았다면 대구시민이 이렇게 어렵고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2000명 이상 확진자들이 집에서 대기하고 환자들이 멀리 다른 곳으로 가는 상황을 보면서 대구시민들이 심판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진훈 대구 수성갑 후보는 “사천과 막장으로 진행된 잘못된 공천의 꼼수 정치와 흙탕물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보수 정치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며 “오직 정의의 가치와 양심이 가리키는 바에 따라 대한민국 1등 도시, 자랑스런 수성구민의 자존심을 걸고 불공정과 꼼수의 구태정치에 맞서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는 26일 "대구가 마지막 정치 인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로 올 줄 몰랐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왔듯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지역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수성구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랜 기간을 수성구을에 살면서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이번 선거는 미래통합당을 선택해 문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경제 폭망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수성 을 후보는 “오는 4월 15일 치루어지는 국회의원 선거는 수성 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홍 후보의 상대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 후보인 자신과 통합당 이인선 후보로서 그가 사무실에 걸어 놓은 타도 문재인을 하려면 수성 을이 아닌 광화문이나 청와대로 가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이영재 북구을 후보는 “선거운동도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국회의원을 잘 선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 만큼 남은 20일도 힘차게 달려가겠다. 하던데로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판을 깨야 새로운 판이 열린다. 유권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는 “동구청장을 역임한 ‘현장 중심의 지역 밀착 정치’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주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보답하겠다”며“‘동구비전 3533 공약’으로 정책 선거를 펼치고 당선 후에는 동구와 대구,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달성군 미래통합당 후보 추경호 의원은 “이번 4.15 총선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文정권 폭정을 저지하기 위한 심판의 장이자 달성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더 크게 키워나갈 일꾼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 여러분과 소통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앞으로 후보자 공보물과 언론보도,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달성 발전을 위한 비전과 약속을 충분히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병 우리공화당 후보 조원진 의원은 “무능하고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에게 대구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수우파를 대통합할 수 있는 용기있고 정의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조원진의 압승이 보수우파의 외연을 확장하고 진정한 보수대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판 미래통합당 대구 발서병 후보는 부인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회계책임자를 통해 달서구 선관위에 대신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자가 격리 조치됐고 선거 사무실도 폐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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