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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의원, 대구‧경북 소재 상장기업, 1년간 시가총액 4,900억여원 증발
2020년 01월 15일 (수) 17:27:11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한국가스공사, 대구은행, 대구백화점 등 지역기업 약세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한해 약 4,900억원 가량 감소해 지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이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로부터 제출받은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 시가총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재기업의 시가총액은 ˋ18년도 말 기준 37조 7,050억원에서 ˋ19년도 말 기준 37조 2,165억원으로 4,885억원 감소했다.

현재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은 총 40개로 이중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18개 기업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2개 기업이 ˋ19년에 신규상장 되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대구 동구)로 정부의 요금정책 등 규제리스크가 늘어나면서 8,954억원 감소했으며, 다음으로 지역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DGB금융지주(대구은행 등)가 1,505억원 감소했다.

그 밖에도 대구백화점이 303억원 가량 감소해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대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또 다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경북 김천)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으로 229억원 감소했다.

반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계열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2,199억원 증가)와 이낙연 前국무총리의 테마주로 꼽히는 이월드(2,145억원 증가)로, 특히 이월드는 ˋ18년 말 시가총액이 2,254억원에서 ˋ19년 말 4,399억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곽대훈 의원은“정부의 반기업 정책기조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정부의 경제정책기조의 변화 없이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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