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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규열 [前 남구 공무원] 고인(故人)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2019년 12월 03일 (화) 13:30:12 DGN webmaster@dgn.or.kr
“하늘로 먼저 떠난 동생에게 보내는 선물입니다”

평소 마음이 따뜻했던 동생을 기리며
남은 육남매가 한 마음으로 동생의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먼저 하늘로 떠난 동생에게 전하는 선물입니다. 동생도 기뻐할 것 같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3일(화) 오전, 대구 남구청장실에서 故정규열님 형제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재구 남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대구에서는 143번째 회원이며 고인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로는 8번째다.

196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故정규열님은 1986년 8월 문경군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대구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근무까지 31년을 공직자로 봉직해왔다.
故정규열님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2006년 대통령표창 등 6개의 포상을 수상했으며 선한 성품으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평소 건강이 좋지 못해 2016년 12월, 31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했으며 올 해 7월 10일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故정규열님을 먼저 떠나보내고 남은 육남매는 고인이 된 동생이 남긴 유산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사용할지 논의했다.
그리고 평소 남을 돕기 좋아하고 마음이 따뜻했던 동생을 기리며 남긴 유산을 소외된 이웃을 돕기로 결심, 1억원의 성금을 기부 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43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칠남매 중 둘째인 정규팔氏는 “평소 따뜻하고 착한 성품의 동생을 기리기 위해 가족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오늘의 나눔은 먼저 하늘로 떠난 동생도 기뻐 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가족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큰 감동이 있다”며 “소중한 성금을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더 행복하고 하나 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년)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15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43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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