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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엑소좀 억제하는 암 치료법’정액기술료 14억원에 기술 이전
2019년 08월 13일 (화) 11:27:00 DGN webmaster@dgn.or.kr
경상기술료는 매출액 2%로 엑소스템텍과 기술 이전 협약 체결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경북대 의학과 백문창 교수가 연구한 ‘엑소좀 분비 억제 항암제 개발’ 기술을 주식회사 엑소스템텍에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정액기술료는 14억원이며, 경상기술료는 특허존속기간 만료시까지 매출액의 2%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대는 ‘설폰아마이드계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의 예방, 치료 및 전이 억제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련된 특허 기술을 엑소스템텍에 이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엑소좀 분비를 억제해 암 치료 효과를 노리는 신개념 암 치료법을 제시하기로 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소포체로 50~150nm 정도로 작다. 세포가 가진 단백질과 리보핵산(RNA)을 포함하고 있어 세포 성질과 상태를 대변해 주는 ‘아바타’ 역할을 한다. 특히 암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은 주변 세포에 암 특이적 신호물질을 전달해 암 진행과 전이를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백문창 교수팀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약물 중 하나인 설피속사졸 약물이 암 세포의 엑소좀 분비를 억제해 유방암 증식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백문창 교수는 “엑소스템텍의 엑소좀 분비 억제 약물 개발의 기술력과 경북대의 엑소좀 분비 조절의 구체적 작용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술 이전의 기대감을 밝혔다.

조용우 엑소스템텍 대표는 “경북대와의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엑소좀 분비 억제 기반의 새로운 암 치료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며 “엑소좀을 표적하는 새로운 암 치료 기술 개발 및 신규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특허청의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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