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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사일 쏘는 사람들과 어떻게 경협하나?, 우파 하나가 돼야"
2019년 08월 06일 (화) 22:21:07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남북 경제협력을 제시한 것과 관련, “미사일 쏘는 사람들과 어떻게 경협하나…현실성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경북 영천의 한 복숭아 농가에서 진행된 <희망공감 국민속으로> 농촌 일손돕기 및 농업인 간담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말 어처구니없는 생각"이라고 지적하고, "대통령이 현실성 없는 환상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황 대표는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만들어야지 뜬금없이 남북경협은 무슨 말이냐"며 "외교적 노력과 정치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를 방기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한편, 농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자유 우파가 셋으로 나뉘어 싸워선 안 된다"며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해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내 중도우파, 우리공화당 세력과 연대·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우리 자유 우파는 분열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하나로 돼야 한다. 여러분들이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우리 한국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민들이 우리나라의 기간을 지키는 정말 중요한 애국자들이시다”며 “3분의 1로 줄어든 가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이어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 “대한민국을 지키러 오셨을 여러분 얼굴만 봐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구미코에서 장석춘 경북도당 위원장 지역의 당원간담회에 참석한 후 경북 구미의 산단 기업들을 방문, 일본의 수출보복 조치에 대한 현장의 피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경영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우리 경제 발전과 부국강병의 일념으로 나라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요즘 정부가 이야기하는 극일의 진정한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의 이날 방문은 농민, 사관생도, 당원, 기업인 만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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