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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의원, 김해신공항 재검증 내년 선거 이후로 미뤄야
2019년 07월 11일 (목) 23:20:30 DGN webmaster@dgn.or.kr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 갑)은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해신공항 재검증은 선거용”이라고 규정하고, 국무총리에 대해 재검증을 선거이후로 미룰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시중이 예상하는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부울경이 요구한 바와 같이 김해신공항이 안전성과 확장성, 소음에서 문제가 있다고 재검증 결론을 낼 것”이라며 “그리고 다음 총선 공약으로 민주당 부산지역 여당 의원이 많이 당선되면 새로운 공항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는 총선 민심이 야당으로 향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의도가 너무나 명백한 사안. 그러나 정말 나쁜 것은 TK와 PK가 10년 동안 피흘리고 갈등하고 증오하던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어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는 너무나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책 사업 중에 어느 일방 당사자가 강력 반발하면 모두 다 재검증할 것이냐. 3기 신도시 입지를 두고 경기 북부와 인천 서부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것도 총리실이 나서서 재점검할 것이냐”며 "결국 재검증 중 하나(김해신공항)는 (재검증이) 집권여당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하나(3기 신도시)는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재검증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반 시민들은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신공항문제에 대해)갈등 상황을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과가 나온다면 내놓아야 한다"고 답변하고, 다만 “(총리실) 검증 기구 구성은 편향성이 있는 사람(위원)은 제척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총리실이 나서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론을 총선 전에 내놓고 재검증을 통해 부울경 일부의 주장처럼 절차와 검증의 불명확성을 문제를 들어 2016년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백지화시킬 경우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굉장한 갈등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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