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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울려 퍼진 ‘새마을노래’ … 영남대서 ‘새마을’ 배운다!
2019년 06월 20일 (목) 13:28:02 DGN webmaster@dgn.or.kr
   
행안부 지원으로 개도국 새마을 연수 프로그램 운영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미얀마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수요원 연수 교육
‘미얀마 새마을운동(MSMU)’ 전국 확대, 새마을 교수요원 연수 이어질 듯

지난 18일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대회의실, ‘새마을 노래’를 익숙하게 부르는 외국인들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우리말 노래뿐만 아니라, 미얀마어로 된 새마을 노래가 울려 퍼지자 반가움을 넘어 놀라움까지 더해졌다.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들은 바로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교육연수를 받고 있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공무원들이다. 미얀마의 새마을교육 교수요원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새마을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영남대를 찾아 9박 10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박승우)은 올해 행안부가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 7개 중 2개를 수탁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새로 문을 연 미얀마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의 교수요원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 정부는 최근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아 농촌 마을 지도자를 양성하는 새마을연수원을 건립했다. 이 연수원의 공식 명칭은 ‘농촌지도개발연수원(AERDTC)’이다. 농축산관개부 산하 교육연수 기관으로 이 기관의 직원이나 교수요원들은 모두 미얀마 중앙 공무원들이다. 이번 연수단에는 한국에서 박사, 석사학위를 취득한 연수생을 비롯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연수생도 있어 새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았다.

미얀마 새마을연수원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모델로 설립됐다. 교육내용이나 운영방식이 한국의 새마을연수원과 거의 동일하다. 이 연수원에서 매일 아침 부르는 노래가 바로 이번 연수단이 영남대 교육연수 중에 부른 미얀마어로 된 ‘새마을 노래’인 것이다. 미얀마 정부는 현재 전국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새마을 농촌개발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성공 모델을 골라 전국 농촌 마을에 보급할 것이라고 한다. 놀라운 것은 미얀마는 이미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미얀마 환경에 맞도록 발전시켜 ‘미얀마 새마을운동(MSMU)’으로 명명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영남대 연수에 참가한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5명의 공무원들은 미얀마 새마을중앙연수원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요원들이다. 향후 미얀마에서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미얀마 농촌의 새마을개발을 이끌어나갈 정예 요원들이다. 앞으로 이 연수원의 교수요원들에 대한 초청연수 교육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미얀마 연수생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성공요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영남대 최외출 교수(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새마을 교육에 임하는 교수요원들의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 구체적인 실천기법과 평가방법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데 크게 놀랐다.”면서 “미얀마인들 특유의 헌신과 봉사의 공동체 정신 덕분에 미얀마에서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빠르게 공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8일 열린 수료식에서 미얀마 농촌지도개발연수원의 연수부장을 맡고 있는 예예떼(Aye Aye Thwe) 박사는 연수생을 대표해 “새마을운동에 관한 세계 최고의 교육 및 연구기관인 영남대에서 제대로 된 새마을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면서 “미얀마 전역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미얀마의 사회발전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 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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