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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08 - 2019.02. 02 우손갤러리 기획전 Tony Cragg
2018년 11월 01일 (목) 10:55:00 DGN webmaster@dgn.or.kr

   
« 과학이 현실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려 한다면, 조각과 예술은 그것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 (토니 크랙)

우손갤러리는 2012년 5월 토니 크랙 (Tony Cragg)을 개관 전시로 시작하여 지난 6년 동안 숀스컬리, 데니스 오펜하임, 야니스 쿠넬리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국내 첫 개인전을 비롯, 정상화, 하종현, 이강소 그리고 최병소 등의 국내 거장들의 전시를 기획 해 왔다. 그리고, 오는 2018년 11월 8일 갤러리의 문을 함께 열어 주었던 토니 크랙과 두 번 째 개인전을 개최 할 예정이다.


토니 크랙은 1970년대 후반 열린 그의 첫 개인전에서 대량 생산과 소비로 인한 생활 폐기물과 같은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업 주워 모아 설치하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예술가로서 급부상하였다. 또한, 미니멀 아트와 같은 기존의 모든 형식화된 체계에서 벗어나 인류학적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새로운 조형적 접근 방식을 시도하는 과감한 작품을 잇달아 선보인 80년대에 들어 터너 프라이즈 수상 (1988년)과 함께 같은 해, 제 43 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세대의 중심 인물로 우뚝 섰다.

토니 크랙의 작품의 재료(material)는 일상 생활의 파편처럼 사실상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그 재료 (material) 를 다루는 방식 또한 수 많은 실험을 통해 어느 조각가보다 조각 제작에 있어 많은 가능성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조각 또는 예술이 다양한 물질(material)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새로운 재료의 발견이나 물질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형태(form) 창조라는 작가의 예술적 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토니 크랙은 강조한다. 토니 크랙이 작업을 시작한 초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의 핵심 요소는 어떠한 개념적 틀이나 체계적 분석이 아닌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물질(material)의 진화와 변형 속에 잠재된 에너지를 구체적 형태(form)로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과 그를 둘러싼 자연과의 관계”를 시각적 경험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가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재료(material)를 통해 만들어낸 독창적인 조형적 결과물이며 그 안에서 또 다시 새로운 형태(form)와 공간이 즉흥적으로 파생되고 전개되어 끊임없이 흐르는 자발적인 생성과 변형의 자유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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