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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손잡고 뇌의 비밀 파헤친다
2018년 05월 03일 (목) 09:26:17 DGN webmaster@dgn.or.kr
- 10~11일‘제1회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대표자 회의’개최
- 뇌과학 빅데이터 공유 및 연구플랫폼 표준화 등 논의

□ 세계 뇌과학 대표들이 모여 공동프로젝트와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표준화 등을 추진하는 공식 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김경진)은 5월 10~11일 이틀 간 대구와 서울에서 ‘제1회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 IBI)는 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질환 극복 및 인공지능 개발 활용, 뇌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뇌과학 공동체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호주, 이스라엘, 한국 등 7개국과 카블리재단,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과학재단(NSF), HBP, IBRO, INCF 등 6개 기구가 참여했다.
ㅇ IBI는 2016년 9월 UN 주도로 각국 뇌과학 프로젝트 대표들이 처음 모여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7년 12월 호주 캔버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공표한 뒤(캔버라 선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첫 번째 대표자 회의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 카블리재단(The Kavli Foundation) : 2000년에 설립된 민간과학연구재단으로, 미국의 뇌연구 프로젝트인‘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를 기획하였으며, 2008년부터 격년제로 나노과학, 천체물리학, 신경과학 3개 분야의 최고 연구자들에게 카블리과학상을 수여
□ 11~12일 열리는 제1회 IBI 대표자 회의에는 일본브레인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오카베 시게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과학소통 책임자인 에이미 아담스, 호주 브레인프로젝트 공동 위원장인 린다 리차드 등 20여 명의 뇌과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별 뇌과학프로젝트의 기술정보 공유와 플랫폼 표준화에 대해 논의하며, 연구자 교류와 뇌신경윤리 등이 포함된 국제협력 방안을 구상할 전망이다.
〇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한국뇌연구원의 김경진 원장과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전 한국뇌연구협회장)가 참석한다. 또 미국 카블리재단의 캐롤라인 몬토조, 미국 시카고대 멜리나 헤일 교수 등 연구정책 및 민간기구 대표 등도 참석한다.

□ 대표자회의와 함께 10일(목) 오후 1시 30분 대구시 한국뇌연구원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자들이 자국의 뇌과학 프로젝트 및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현황을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며, 11일(금) 오전 10시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 주최로 ‘국제뇌과학이니셔티브(IBI) 국회간담회’가 개최된다. 국제심포지엄과 국회간담회 모두 한국뇌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국 카블리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 김경진 원장은 “아직 국가 차원의 뇌과학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한국 입장에서 IBI 대표자 회의는 우리나라가 국제 뇌과학 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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