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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새 대표에 유승민..."함께 죽음의 계곡 건너자"
2017년 11월 13일 (월) 16:02:23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바른정당 신임 대표로 13일 예상대로 당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이 선출됐다.

유 신임대표는 이날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합쳐 과반지지(1만6천450표(득표율 56.6%)를 얻어 분당 사태로 위기에 처한 당을 수습하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중도·보수 통합 요구를 끌어안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어 2위부터 4위를 차지한 하태경(7천132표, 24.5%), 정운천(3천3표, 10.3%), 박인숙 의원(1천366표, 4.7%)이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유 대표는 책임·일반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1만6천450표(득표율 56.6%)를 획득해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유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는 죽음의 계곡에 들어섰다. 원내교섭단체가 무너져 춥고 배고픈 겨울이 시작됐다. 이 겨울이 얼마나 길지 모르지만 우리가 똘똘 뭉쳐 강철같은 의지로 이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봄이 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을 지키겠다. 개혁보수의 창당정신, 그 뜻과 가치를 지키겠다"며 "새로운 보수를 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같이 하자. 우리가 합의한 대로 나라의 미래와 개혁의 길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라고 단합을 호소했다.

유 대표는 개혁보수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중도·보수통합 논의 과정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만약 중도·보수 통합 논의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수도 있어 상황이 녹록치 않은 현실이다.

신임 유승민 대표 약력

△1958년 대구 출생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 박사(미국 위스콘신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17~20대 국회의원(대구 동을) △새누리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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