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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제6차 독도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마쳐
2017년 08월 17일 (목) 06:42:07 DGN webmaster@dgn.or.kr
독도천연보호구역 건전하게 보전, 관리되고 있다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제6차 독도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 보고서를 통해 독도천연보호구역이 건전하게 보전,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는 문화재청·경상북도와 함께 2005년부터 ‘독도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독도의 생태계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를 교육, 전시, 학술논문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수행되는 이 사업은 최근 6차 사업(2015년~2017년)을 마무리했으며, ‘독도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사업 보고서’의 연구 성과 발간을 앞두고 있다.

독도의 육상생태계를 집중적으로 관찰·조사하는 이번 6차 사업에서 독도의 식물상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중 원생생물 분야에서는 독도의 유일한 담수 환경인 물골에 주목하여 총 3종의 신종(테트라마이터스 독도엔시스<Tetramitus dokdoensis>, 아모에보조아 독도엔시스<Amoebozoa dokdoensis>, 디디뮴 독도엔시스<Didymium dokdoensis>), 2종의 미기록종(베름아미베 베르미포미스<Vermamoeba vermiformis>, 니글레리아 클라키<Naegleria claki>)을 발견했다. 또한, 물골은 약간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원생생물의 군집구조 상 해양종(60%)과 담수종(40%)이 혼생하고 있어 순수한 담수가 아닌 약간의 염분을 포함한 기수 환경으로 판단하였다. 더불어 조류의 배설물 등에 기인한 물골의 수질의 오염을 지적하였는데, 물골지역의 종합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어민, 해녀’의 식수로 이용되었던 물골 담수의 수질을 개선하여 물골의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회복하길 제안하였다.
또한, 2종의 독도 미기록 조류(솔부엉이[천연기념물 제 324-3호], 꼬마물때새), 2종의 독도 미기록 곤충(꽃검정알락꽃등에, 해초파리) 등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미생물 분야에서는 독도의 토양과 해수에서 4종의 신종미생물들(보마넬라 독도넨시스<Bowmanella dokdonensis>, 노카르디오이데스 삼봉엔시스<Nocardioides sambongensis>, 암니박테리움 솔라니<Amnibacterium Solani>, 페니바실루스 엘리미<Paenibacillus elymi> )이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미생물 자원을 이용한 항균활성, 식물 성장촉진, 탄산칼슘 형성, 전기 생성 등의 응용분야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독도에서 최초 발견된 신종생물에 지속적으로 ‘독도(dokdoensis)’라는 이름을 명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독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써 영토주권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천연보호구역의 12년 장기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하여 지켜본 결과 독도천연보호구역은 전체적으로 건전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해 최고 25만 명에 이를만큼 독도방문객이 많아졌으며, 특수한 목적으로 동도 정상까지 방문하게 되는 사람들의 경우(독도경비대, 등대관리원, 연구자, 특수 목적으로 방문하는 일부 단체 방문객 등) 독도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교육과 관리를 통해 독도 생태계에 인위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선착장에 먼지털이기(에어건) 등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유입될 물질(흙, 식물종자 등)을 차단할 것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독도의 경비대원, 등대관리원 등과 같은 장기체류자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등을 시행함으로써, 독도 생태보호에 앞장서게 하는 한편, 방문자들을 정확하게 교육·관리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연구소장(박재홍)은 앞으로도 독도라는 아름다운 섬을 연구하여 생태보전 및 관리에 앞장서는 한편,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보전과 영토주권을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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