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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무산, 연기
2017년 08월 10일 (목) 11:02:46 박연찬 기자 webmaster@dgn.or.kr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대한 환경평가(전자파·소음 측정 계획)이 무산, 연기됐다.

국방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드 기지에서 오늘 계획이었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조사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의 추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추후 별도의 일정을 판단하여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날 사드 기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검증 차원에서 현지 주민과 언론 참관 하에 공개적으로 사드 사격통제용 레이더 전자파·소음 측정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사드반대단체들이 진입기지를 막고 있어 국방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헬기를 이용, 사드기지로 들어가려 했으나 기상상황 때문에 접근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배치 지역인 성주 소성리 등의 이장 들과 사드배치반대 단체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부 등의 환경평가에 대해 “불법적으로 사드배치를 합법화하려는 기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사드가동중단 및 사드 장비 반출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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