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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7월 28일 ‘신경윤리 워크숍’ 개최
2017년 07월 26일 (수) 10:58:46 DGN webmaster@dgn.or.kr
치매 환자에게 발병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옳을까 
- BMI·치매 치료 등 뇌과학의 사회적 문제 논의

□ 치매 환자에게 발병 사실을 알려주는 게 맞는 걸까. 똑똑해지는 약을 먹고 어려운 시험에 붙은 사람은 정당한 것일까. 윤리적인 뇌 연구 및 치료 방법을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모색하는 장이 국내에서 마련된다.

□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은 7월 28일(금) ‘신경과학의 윤리적 도전’을 주제로 신경윤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후원한다.

ㅇ 신경윤리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형 뇌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점에서 뇌과학기술이 미칠 윤리적, 법적, 사회적 문제를 고찰하고 신경윤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경과학, 의학, 의철학, 과학철학, 법학, 심리학 등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 이날 워크숍에서는,

ㅇ 첫 번째 세션에서 김소윤 교수(연세대학교 의대)가 ‘윤리연구 관련 ELSI* 제도-운영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LSI 연구의 국내외 현황을 소개한다.
* ELSI : 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ELSI)의 약자로 과학 연구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함의에 대한 연구를 뜻함

ㅇ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건우 교수(고려대학교 의대)가 ‘치매치료 의사가 경험하는 윤리적 문제들’을, 김성필 교수(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과 관련된 신경윤리학적 이슈’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신경과학에서 발생하는 여러 윤리적 사안을 함께 고찰한다.

ㅇ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상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가 ‘신경향상과 인간본성’을, 강신익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좋고 싫음의 과학과 옳고 그름의 윤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신경과학의 철학적 함의를 모색한다.

□ 김경진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국제 신경윤리 서밋(International Neuroethics Summit)*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우리나라에서 신경윤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제 공조에 필요한 의제 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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