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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Ghost, 대구미술관, -9.17
2017년 07월 06일 (목) 14:16:15 DGN webmaster@dgn.or.kr

 대구미술관 어미홀1전시실
참여작가: 김두진,김진,빌 비올라, 안젤라 딘, 오다니 모토히코, 위안 광밍, 이수경, 이창원, 임민욱

대구미술관은 매년 국제 미술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여 동시대 미술 경향에 대한 연구와 소개를 하였다. 2017년에는 오늘날 우리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삶을 위협하거나 두렵게하는 무형의 존재에 대한 개념을 ‘고스트’로 설정하여, 그러한 존재를 가시화하는 작품들을 통해 우리를 혼란스럽게 혹은 은연중에 속게 만드는 실체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세부 주제는 ‘고스트’라는 개념을 시공간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한다. 첫 번째, 초월적인 시공간을 다루는 ‘영혼과 육체’에서는 인간의 물성인 육체와 비물리적인 영역인 영혼 사이에서 파악하기 힘든 추상적 두려움들을 죽음, 환영 등의 키워드로 구체화한다.

두 번째,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루는 ‘사회 속의 나’에서는 현대인의 삶과 밀접하기에 익숙하지만, 명확히 인지하기 힘든 정치, 자본주의, 인습적 관념 등으로부터 가해지는 위협에 관한 내용들을 포함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 사회의 다양한 ‘고스트’의 양상들을 살펴보면서 현재 우리의 모습과 심리를 진단하고, 그 실체를 드러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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