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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행소박물관, 40년의 발자취 특별전 열어
2017년 05월 16일 (화) 18:33:41 DGN webmaster@dgn.or.kr
   
-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개관 이래 40년 동안 발굴한 유물 100여 점 특별전시회 가져
- 고령 지산동 제32호분 출토 대가야의 금동관과 갑옷과 투구를 비롯해 보물 제1600호 진주성도 등을 특별 공개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개관이래 지금까지 40년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학박물관으로서 행소박물관이 걸어온 40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초기 박물관 자료부터 최근까지 행소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100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고령 지산동 제32호분 출토 대가야의 금동관, 갑옷, 투구 등 발굴유물과 보물 제1600호 진주성도 등이 특별히 공개된다.
16일(화) 오후 3시, 행소박물관 1층에서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장, 정용균 근대역사박물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어지며, 5월에는 일요일도 개관한다.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은 “행소박물관은 1977년 3월 박물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8년 5월 대명동 캠퍼스에 개관한 이래 대구, 경북의 중요한 유적의 발굴조사, 다양한 특별전시,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박물관의 발전모습과 발굴로 출토된 귀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1980~1990년대에 고령 지산동 제45호분, 제32~35호분, 성주 성산동 제38, 39, 57~59호분, 경주 황성동유적, 김천 송죽리유적 등 선사유적과 가야문화권에 속하는 주요 유적을 조사하여 대구, 경북 지역의 선사, 고대역사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대학 박물관 최초로 보존처리실을 설치해 학생을 교육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행소박물관은 발굴조사를 통해 확보한 고고유물과 민화, 도자기 등의 유물을 꾸준히 구입하여 국보급 문화재와 수준 높은 민화를 다수 소장한 명품박물관 및 민화 중심 박물관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조선후기 김윤겸의 화풍을 보여주는 진주성도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600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2004년 성서캠퍼스로 신축 이전한 행소박물관은 대학박물관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중국고대음식기구전, 중국근현대수묵화명가전,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등 대규모 국제전시를 개최하였으며 문화아카데미, 공개강좌, 문화유적답사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 운영 지원 사업 등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초, 중, 고등학생 및 대구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높아진 관람객들의 수준에 발맞추어 QR코드, 동영상을 활용한 전시설명 강화, 풍부한 설명이 들어간 상설전시실 전시설명패널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학교와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문화 공동체의 공간으로 전시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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