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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당의 과다는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치명적 단맛!
2016년 05월 26일 (목) 23:15:26 대구 코넬 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www.conel.co.kr
세계적으로 단맛과의 전쟁이 선포되었다.
영국은 향후 2년 이내에 설탕세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실제 멕시코는 설탕이 든 음료수에 10%의 세금을 부과해서 단맛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고, 미국식품의약국은 모든 식품에 첨가당 표시를 의무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제1차 당류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체가 느낄수 있는 맛중에 가장 유혹적이고 쉽게 접할수 있는 것이 단맛이다. 짠맛, 쓴맛,
신맛은 혀의 가장자리나 뒤쪽에서 느낄수 있지만 단맛은 혀의 앞부분에서 가장 쉽게 느낄수가 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단맛은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해서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해서 행복감과 심리적으로 편함을 느끼게 해준다. 초코렛을 먹게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이러한 뇌의 쾌락중추 자극 작용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맛의 과다섭취는 호르몬교란을 초래해서 영양불균형과 함께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을 또한 증가시킨다.
액상과당을 듬뿍바른 과자, 설탕 전도사, 초코렛과 사탕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 데이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빠져드는 이러한 달달한 맛에 계속 빠져들게 되면 신체기능은 치명적으로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손상을 받는 신체기능 중 비뇨기과 의사인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남성의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는 점이다.
과자, 음료, 패스트푸드 등의 가공식품에는 액상과당이 첨가되어 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액상혼합물로서 설탕에 비해서 저렴하고 닷맛이 더 강하므로 가공식품에 많이 첨가되어 있다. 이러한 액상과당은 남성의 발기유발에는 필수적인 산화질소 생산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음경혈관의 이완에 필수적인 산화질소 생산이 저하되므로 남성의 발기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과당의 섭취는 대사증후군과 심장질환의 발생가능성을 증가시키게 된다.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는 발기부전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액상과당의 과다섭취는 포만감과 식욕억제 등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고, 과당의 빠른 체내흡수로 인해서 혈당상승으로 인한 당뇨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당뇨는 단일질환으로는 발기부전의 발생을 가장 높게 증가시켜서 당뇨가 있는 남성에서 발기부전의 발생빈도는 35-75%에 달한다. 당뇨가 있게 되면 산화질소의 활성도를 저하시키고, 혈관과 산화질소의 반응에 악영향을 주어서 발기부전을 지속적으로 유발시키게 된다.

이처럼 액상과당의 과도한 섭취는 직,간접적으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몸은 단맛에 빠져서 즐거움을 느낄 때 남성의 음경은 발기부전으로 인한 쓴맛을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이다.
과당을 최대한 줄여서 발기부전이 없어진 사랑의 단맛을 느껴보도록 하자!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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