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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배우러 영남대 찾은 ‘세계은행 대표단’
2016년 05월 26일 (목) 11:03:52 DGN webmaster@dgn.or.kr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운동’ 특강 들어
새마을운동 성공요인에 대해 관심 높아… 심도있는 토론 이어져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도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은행의 물위생프로그램(WSP, Water and Sanitation Program) 남아시아 대표단이 지난 18일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교훈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것. 세계은행 WSP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 농촌개발과 위생시설 발전 현황을 배우기 위해 국내 농촌지역과 환경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6일간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특별히 하루의 시간을 내 영남대를 찾은 것이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세계은행 및 환경‧위생분야 정부기관의 중견 관리자 14명으로 구성된 WSP 대표단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서 준비한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와 ‘새마을운동의 원칙과 전략’(김기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최외출 원장은 “지구촌의 빈곤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남아시아의 수자원 관리와 물 부족 문제 해결, 그리고 공중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표단은 예정된 특강 시간을 훨씬 넘어서까지 최 원장과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는 등 새마을운동 성공요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에 이어 대표단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90여 명을 초청해 세계은행의 WS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자국에 돌아가서도 개도국의 위생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새마을개발 지도자 양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기 위해 지금까지 세계 59개국 4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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