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0.7.9 목 14:40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작성자 : 따뜻한하루      2019-10-24 10:36:52   

위지안, 그녀는 일찍 해외로 나와
더 넓은 세상을 보았고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학위를 마쳤습니다.

그녀는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고국인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서른이 안 된 나이에 푸탄대 최연소 교수로
강단에 섰습니다.

그녀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북유럽의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그녀의 모습은 항상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10월 말기 암 선고를 받습니다.
돌이 막 지난 아기 엄마였고, 명문대 교수로
달려왔던 인생이 그렇게 짧게 마쳐야 한다는
비정한 선고였습니다.

이미 온몸에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이 매일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고통스러운 삶이 끝나는 순간에도
절망하고 원망하는 대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꼼꼼히 기록한 것입니다.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면 그제야 알게 된다.
그때 내가 심었던 사소한 씨앗이 이렇게 넉넉한
나무가 되어 나를 감싸주는구나."

"운명이 나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다 해도,
결코 빼앗지 못할 단 한 가지가 있다.
그건 바로 '선택의 권리'다.
나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권리를 나는 행사할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우리에겐 오늘을 살아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니까"

이후 그녀의 글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수많은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절망과 고통 중에
삶의 끝에 서는 것만큼이나 더 큰 괴로움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절망을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또 다른 경험으로 삼고 그 아픔 속에서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기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려주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 위지안 -
 

2019-10-24 10:36:52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5033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기생충, 폐포자충   건협 경북지부   -   2020-07-09
5032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안전신문고 앱 활용 ‘안전한바퀴’ 활동 실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     2020-07-07
5031
  폐렴구균 예방 접종하면 중이염도 예방한다!   건협 경북지부   -   2020-07-02
5030
  극심한 통증, 대상포진   건협 대구지부   -   2020-06-26
5029
  우리 몸속 두 개의 풍선, 폐   건협 경북지부   -   2020-06-25
5028
  초록이 피어나는 6월, 알러지 조심하세요!   건협 경북지부   -   2020-06-23
5027
  <기고>국민 행정편익 위해 행정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자-공인행정사협회 사무총장 류윤희   공인행정사협회 사무     2020-06-19
5026
  이상지질혈증에 대하여   건협 대구지부   -   2020-06-18
5025
  치주질환이 미치는 전신건강   건협 대구지부   -   2020-06-08
5024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 실시   공무원연금공단 대구     2020-05-25
5023
  ‘일본뇌염 주의보’발령   건협 대구지부   -   2020-05-19
5022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가정의 달 맞이 봉사활동 펼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   -   2020-05-11
5021
  철저한 위생관리로 감염병을 예방하세요!   건협 대구지부   -   2020-05-06
5020
  착한 소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소개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0-04-27
5019
  건협 경북지부, ‘힘내요 DAEGU’ 선불카드 사용 장려   건협 경북지부   -   2020-04-23
5018
  희망브리지, 대구지역 장애인 2천명 대상으로 우유, 닭가슴살 등 식품류 지원   희망브리지   -   2020-04-22
5017
  인도네시아 아체州 초등학교에 기초위생시설 공사 지원(공사기간 3개월)-건협   건협 대구지부     2020-04-17
5016
  건협, 2019년 지난 한해 5,600여건 암 발견   건협 대구지부     2020-04-17
5015
  코로나, 사회적 혼란, 그리고 정부의 역할   박성준 국회미래연구   -   2020-04-03
5014
  굿네이버스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시민사회협력 신규사업 약정 체결   건협 대구지부   -   2020-03-18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GN 우)42020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90, 1502호(범어동, 범어타워) TEL: 053)751-3657 | FAX: 053-759-3657
등록번호 : 대구 아 00019 | 등록일자 : 2008년5월13일 | 발행·편집인 : 박연찬 | 청소년보호정책 담당자 : 박연찬
Copyright 2008 by DGN. DGN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mail to webmaster@dg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