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19.8.22 목 21:20
 청산도 슈바이처
 작성자 : 따뜻한하루      2019-08-06 10:46:46   

전라남도 완도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을 가면
'청산도'라는 섬에 '푸른뫼중앙의원' 병원이 있습니다.
이 병원의 의사는 아침 7시 40분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는 섬 주민들의
바쁜 일정 때문입니다.

의사는 하루 평균 120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자정이 넘어 병원으로 집으로 찾아오는
환자들도 그냥 돌려보내지 않습니다.

청산도 근처에는 병원이 없는 작은 섬들이 많습니다.
보통은 병원을 찾아 환자들이 오는 것이 맞지만
의사는 인근 섬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섬에 있는 노인분들이 움직이기 힘드니
의사가 섬을 오가며 진료를 해 줄 수도 있지만
청산도 유일의 이강안 의사 또한
이미 83세의 노인이었습니다.

"한두 해 정도만 봉사활동을 하다가
돌아가려 했는데 어느덧 16년이 되어가네요.
이젠 죽을 때까지 여기서 의료 봉사를
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선생님은 196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1993년 서울에서 이강안 의원을 개원해
10년간 잘 운영해 왔습니다.

그런데 청산도라는 오지의 병원에
근무할 의사가 없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와 단둘이 청산도로 내려와
의술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강안 선생님은 머나먼 섬으로 자신을 따라와 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함께 미안한 마음뿐이고
헌신적으로 함께 일하는 병원 직원들에게는
많은 급여를 주지 못해 미안해합니다.

또한 본인의 사비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쌀과 고기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을 주며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서는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청산도와 주변 섬에 사는 마을 주민들은
선생님을 '청산도 슈바이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의 지위와 명예를
다른 사람들보다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시작부터 잘못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앞에서
그들을 섬기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이들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종의 마음을 가진
은혜의 사람들이다.
– 찰스 스윈돌 –
 

2019-08-06 10:46:46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4965
  물놀이 안전사고 시 행동요령   공단119안전센터 소방     2019-08-22
4964
  코브라 효과   따뜻한하루   -   2019-08-22
4963
  성장에 나이는 없다   따뜻한하루   -   2019-08-21
4962
  떼쟁이 동생   따뜻한하루   -   2019-08-20
4961
  안전수칙 준수로 물놀이 사고를 예방 합시다   구미소방서 구조구급   -   2019-08-19
4960
  감정가 0원   따뜻한하루   -   2019-08-19
4959
  우리 남편 파이팅   따뜻한하루   -   2019-08-17
4958
  편지 봉투 안에 김 세장씩   따뜻한하루   -   2019-08-16
4957
  상처 입은 꽃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따뜻한하루   -   2019-08-15
4956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따뜻한하루   -   2019-08-13
4955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의성소방서,   -   2019-08-09
4954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따뜻한하루   -   2019-08-09
4953
  5대 1의 법칙   따뜻한하루   -   2019-08-08
4952
  생명을 바라보는 마음   따뜻한하루   -   2019-08-07
4951
  모건 원더랜드   따뜻한하루   -   2019-08-06
4950
  의성소방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예방수칙 안내   의성소방서,   -   2019-08-06
4949
  여름철 안전한 휴가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방법   고아119안전센터 센터     2019-08-06
4948
  청산도 슈바이처   따뜻한하루   -   2019-08-06
4947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따뜻한하루   -   2019-08-03
4946
  여름철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상림119안전센터 소방     2019-08-02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GN 우)42020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90, 1502호(범어동, 범어타워) TEL: 053)751-3657 | FAX: 053-759-3657
등록번호 : 대구 아 00019 | 등록일자 : 2008년5월13일 | 발행·편집인 : 박연찬 | 청소년보호정책 담당자 : 박연찬
Copyright 2008 by DGN. DGN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mail to webmaster@dgn.or.kr